몇년전 처음 면허증따려고 학원 알아봤을시 거기서 거기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여긴 내려막길이 너무 심해서 싫어, 여기는 너무 멀어서 싫어, 등 등의 이유로 어느 한 학원을 다니게 되었는데.
좌회전이 어느방향인지 몰라서 물어봤다가 그것도 모르냐는 소리듣고 ㅠㅠ
도로주행 무서워서 식은땀 뻘뻘 흘리는 제게 여기 60도로라고 밟으라고 강요만 하시고.
결국 나는 안되는구나 싶어서 학원을 중도포기하게 되었는데.
여기는 처음부터 답답해 하시는것도 없고 기능부터 차근차근, 조급해하지도 답답해 하지도 않으시고.
억지로 안해도 된다고 하다보면 될꺼라며 응원하고 긴장풀어주시고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어주시는 쌤들 모습에 속도 못밟아서 전 학원 도망친 제가 재미가 생겨 자동차 전형도로에서 80까지도 찍어보고, 50도로는 이제 편하게 달릴수 있을정도로 자신감도 팍팍 생기고.
합격할수있는 노하우를 최대한 많이 알려주셔서 면허증을 따고 감사인사를 드리는 날이 오네요 ㅋㅋㅋㅋ!
운전 가르쳐주신 쌤들, 사무실에서 늘 신경써주시던 원장님과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